조마조마 했던 코로나 격리 1~3일 17개월 아기와 엄마가 코로나에 함께 걸렸습니다. 어쩌면 차라리 걸리는게 낫겠다 싶어 기다리기도 했고, 후유증도 클까봐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일차, 양성 확인 새벽부터 목이 아프듯 칼칼해지고 가끔 기침이 나오게 되었어요. 아기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서 일단 보냈고, 급히 연차를 써 회사에 양해를 구한 뒤 집에서 자가키트 음성이 나왔는데도 불안해 이비인후과로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검사한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결과가 바로 나왔어요. 일주일 치 약을 처방 받았고, 바로 어린이집에 전화해 엄마가 코로나 양성이 나와 아기도 확인해야할 것 같다고 전달했습니다. 곧 바로 아기를 데리고 소아청소년과로가 확인, 아기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