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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아기랑 고기집, 고기집 추천

rinny_spring 2022. 3. 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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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귀포 - 돈블랙

서귀포 쪽에 있는 돈블랙입니다. 고기집 중에서 아기 의자가 없는 곳도 종종 있어서 전화해서 아기 의자 있는지 확인 후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지인이 추천해준 동네 맛집입니다. 

숙성 흑돼지 오겹살 (180g) 18,000
숙성 흑도톰살[항정살] (160g) 16,000
숙성 등심꽃살[가브리살] (180g) 16,000
숙성 뼈삼겹살 > 하루 30인분 한정
흑돼지 볶음밥 4,000

숙성 뼈삼겹살은 방문당일 한정 개수가 이미 차있어서 시켜먹질 못했습니다. 오겹살이랑 가브리살 시켜먹었습니다. 먹고나서 볶음밥도 볶아 먹었습니다. 김치가 섞인 볶음밥이 아니고 가게 특제 돼지고기 소스로 만든 양념으로 만든 볶음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었어요. 볶음밥은 직원이 볶아주시는게 아니고 세팅 놓아주시면 알아서 볶아먹는겁니다. 

일단 아기 의자가 있어서 너무 편했고, 멸치 국수가 메뉴에 있어서 고추가루 빼달라고 하고 시켜서 아기한테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외 김치찌개도 제 입맛이었습니다. 

여긴 나중에 제주도를 다시 온다면 또 올 것 같은 음식점이네요.

2. 제주시 쪽 - 돈뜨레

 

제주시 용담쪽에 있는 돈뜨레입니다. 해안도로 달리다가 저녁 쯔음 들어갔습니다. 아기 의자가 일단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근고기로 되어있고, 멜젓이 비리지 않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다만, 홀에 3분이서 고기를 구워주셨는데 너무 바빠보였습니다. 아기 먹일 공기밥을 먼저 주문했는데 한참있다가 나왔어요..

그 외 고기 질에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같이 간 시어머니께서 고기가 달다고 하셨습니다. 맛집이라고 찾아서 대접해드렸는데 내심 뿌듯했습니다. 바다 바로 앞이라 낮에는 바다를 보면서 먹을 맛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두 집 모두 맛있긴 했지만, 저는 한 곳 고르라한다면 돈블랙으로 가겠습니다. 깔끔하기도 하고 직원분들께서 아기도 조금은 챙겨주셔서 마음 편히 먹다 갔습니다. 볶음밥도 제 취향이었구요.

제주도 고기집은 대부분 직원분들이 구워주시는데 두 집 모두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안그랬다면 아기도 보랴, 고기도 구우랴 바빴을텐데요.

해산물 별로 안좋아하는 남편덕에 제주도 방문하면 흑돼지를 주로 먹는데 이번여행도 그렇게 되었네요. 저희 가족 입맛에는 돈블랙이 더 우세했습니다. 

다시 또 제주도로 놀러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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